본 강좌는 여러 악기와 싱어가 있는 팀에서의 키보드반주법입니다. 여기서 팀이람 함은 반주기를 사용할 때도 동일합니다. 앞서서도 언급했습니다만 이런 경우 악기들은 멜로디를 연주하지 않습니다. 싱어가 노래를 하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지요. 그럼 키보드는 무엇을 합니까? 리듬반주를 하면 됩니다. 그러나 키보드주자가 싱어를 겸한다면 노래를 하면서 악기로 애드립을 함께 한다는 것은 역시 무리일겁니다. 제가 새삼 강조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본 강좌는 본인이 직접 멜로디를 노래로 하거나 여러악기를 갖춘 팀 또는 반주기를 사용하는 것을 가정한 가운데의 키보드사용법입니다. 즉 싱어없이 건반 혼자서 화음과 멜로디를 섞어서 연주하는 방법에 대한 강좌는 전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 연주법은 또 다른곳에서 여러분들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는 정석으로 피아노를 배우지 못했습니다. 물론 키보드도 마찬가지지요. 그런데 언젠가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피아노구 키보드고간에 코드가 있으니까 그걸 잡고 통기타치듯 스트로크나 아르페지오를 하면 될 것이란 생각이지요. 그래서 짬짬이 피아노에 않아서 기타코드를 건반으로 옮겨보았습니다. 왼손 엄지와 새끼손가락은 으뜸음[베이스]를 오른손가락은 기타줄의 1,2,3번선에 해당되는 계명을 쳤습니다. 리듬은 통기타의 리듬을 연상하고 스트로크와 아르페지오를 적당히 혼합해서 쓰면 됩니다. 물론 저도 아직 건반코드가 익숙치 않아서 가끔 버벅 거릴 때도 있지만 윈스타반주기만 있으면 꽤 재미있습니다. 통기타리듬을 제대로 이해하신 분들께서는 감이 잡히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제대로 건반을 배우신 분들이 보시기엔 영 아니겠지만 그래도 필요한 분들이 있으리란 생각에 용기를 냅니다. 통기타도 그렇지만 제 주관은 우리가 이거 배워서 음대에 갈 것도 아니고 그저 즐거운 취미생활로는 족하다는 생각입니다. 저의 이런 생각에 공감을 하시는 분들만 이 강좌를 참고하시면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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